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질환입니다.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, 진행되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,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 원인, 증상, 콜레스테롤 낮추는 습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.
고지혈증의 주요 원인
- 잘못된 식습관: 기름진 음식, 튀김,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LDL 콜레스테롤을 높입니다.
- 운동 부족: 활동량이 적으면 체내 지방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혈중 지질이 쌓입니다.
- 비만: 복부비만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.
- 흡연·음주: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,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.
- 유전적 요인: 가족 중 고지혈증 환자가 있다면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.
고지혈증의 증상
고지혈증은 ‘침묵의 살인자’라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.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심한 피로감, 두통, 어지럼증
- 가슴 통증, 호흡 곤란
- 손발 저림, 혈액순환 장애
- 피부에 노란 지방종(황색종)이 생기기도 함
콜레스테롤 낮추는 생활습관
- 균형 잡힌 식단: 채소, 과일, 통곡물, 등푸른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세요.
- 규칙적인 운동: 하루 30분 이상 걷기, 자전거 타기,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.
- 금연·절주: 담배는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, 술은 중성지방을 높입니다.
- 체중 관리: 체지방률을 줄이면 혈중 지질 수치가 개선됩니다.
- 스트레스 관리: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지질 대사를 방해합니다.
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범위
| 구분 | 정상 | 경계 | 위험 |
|---|---|---|---|
| 총 콜레스테롤 | < 200mg/dL | 200~239mg/dL | >= 240mg/dL |
| LDL 콜레스테롤 | < 130mg/dL | 130~159mg/dL | >= 160mg/dL |
| HDL 콜레스테롤 | >= 40mg/dL | 35~39mg/dL | < 35mg/dL |
| 중성지방 | < 150mg/dL | 150~199mg/dL | >= 200mg/dL |
예방과 관리
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40세 이상 중장년층은 1년에 한 번 이상 혈액검사를 권장합니다.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.
정리
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, 그리고 금연·절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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